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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경호, 문재훈, 송민종 그리고 앤드류 리온]

 

 

드디어 로드FC에 초대 경량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오는 6월 16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TM 생중계로 개최되는 ROAD FC 008.FINAL4 - Bitter Rivals에서 초대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4명의 파이터 강경호, 문제훈, 송민종 그리고 앤드류 리온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았다.

 

우선 한국의 격투 매니아라면 부산 최강의 명문 팀매드의 강경호를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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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매드의 전매특허인 깔끔한 타격, 세련된 그래플링에 최근 그만의 극강의 레슬링 스킬을 장착한 강경호가 초대 챔피언 감이라는 데에는 이미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바이다.

세간에는 당연히 초대 챔피언 벨트는 강경호가 가져갈 것이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지난 006대회에서 계체 실패로 굴욕을 당한바 있는 강경호는 007대회에서 다시금 완벽한 모습으로 일본의 강자 샤토 쇼코를 제압, 역시 강경호다라는 평가를 불러 일으켰다.

과연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강경호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더 세련된 기량을 선보일 지가 관전의 포인트라 할수 있겠다.

 

 

하지만 이번 FINAL4에서 강경호를 상대하는 문제훈이야 말로 판도를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남자.

 

이미 여러번의 로드FC경기에서 화끈한 난타전과 물러섬이 없는 투지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둔 문제훈은 이번 FINAL4에서 강경호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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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훈은 지난 007회 대회에서 원주의 겁없는 꼬마 김수철을 힘겨운 판정으로 이겼으나 레슬링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나, 이 약점을 얼마나 보완하고 나올지가 화려한 레슬링을 자랑하는 강경호와의 승부에 최대 복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FINLA4의 밴텀급 선수하면 역시 떠오르는 신예, 팀맥스의 최종병기 송민종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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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라고는 하지만 로드FC의 전장을 수없이 헤치고 올라온 그는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한 경기운영과 노련미로, 한때 한국 경량급의 최대 기대주로 활약하던 팀파시의 소재현을 두번이나 제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격과 레슬링, 그래플링을 골고루 장착한 송민종이 과연 원조 레슬러이자 주짓수 퍼플벨트인 앤드류 리온을 상대로 어떠한 전략을 짜고 나왔을 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마지막 FINAL4선수는 미국의 앤드류 리온으로  이번 밴텀급 토너먼트 4강에 올라온 유일한 외국인.

 

지난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예상밖으로 일본의 오야마 슌고가 초대 왕좌의 벨트를 거머쥐며, 많은 한국 팬들의 가슴에 쓰라린 폭우를 뿌려주었으나,  이번 앤드류 리온은 지난 강경호 와의 경기를 봤을때 그 정도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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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말로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까지도 알수 없다는게 MMA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어린시절 부터 캐치 레슬링 (미국은 학창시절에 그레코나 자유형으로 나뉘어지지 않은 캐치 레슬링을 가르친다. 자유형과 그레코의 혼합형이라 생각하면된다)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메달을 꼬맹이때 부터 목에 건 앤드류 리온은 현재 태국의 푸켓탑팀에서 코치및 선수로 활약하며 주짓수 퍼플벨트와 무에타이 실력까지 고루 갖춘 재야의 강자다.

 

지난 강경호전때 준비기간이 짧아 제대로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던 앤드류 리온은, 강경호와의 재경기만을 기다리며 이를 갈았다는 소문이다.

 

지난 강경호전때 확연한 힘차이를 보이며 허무하게 무너졌던 앤드류 리온이 이번 008대회에서 본인이 생각치 못한 상대 송민종을 만나 어떠한 경기를 펼쳐 줄지 새삼 기대가 되는 바이다.

 

 

 

가장 빠르고 화려하다는 밴텀급에 모인 4명의 선수들, 그 누가 벨트를 거머쥐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비등한 실력과 커리어, 각자의 목표에 사활을 걸고 임하는 이 4명의 선수들이 과연 로드FC 008대회에서 어떠한 드라마를 연출해 줄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어떠한 드라마를 써내던 그것은 분명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밴텀급 토너먼트에, 더나아가 한국 종합격투기의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사실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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